[뉴스포커스] 여야, 한덕수 인준안 신경전…6·1 공식선거운동 시작

2022-05-19 1

[뉴스포커스] 여야, 한덕수 인준안 신경전…6·1 공식선거운동 시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투표가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장외 신경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0시,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 표결을 앞둔 여야의 장외 신경전이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장관 임명 강행을 문제 삼으며 한 후보자의 인준 불가를 시사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은 부당하다며 여론전에 나선 상황인데요. 현재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윤대통령이 정호영 후보자를 임명 보류한 상황도 총리 인준에 영향을 줄까요? 정 후보자 자진 사퇴 시 한 후보자 인준에 긍정기류가 흐를 것이라는 전망과, 어차피 사퇴는 정해진 수순이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만약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이 부결될 경우, 국민의힘은 어떤 대응 카드가 있겠습니까? 직접적인 대응카드는 아닙니다만 일각에서는 정호영 후보자의 임명 강행 가능성도 제기 중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이 한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결되면 오히려 야당 손해일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윤 대통령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어떤 배경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세요?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가 13일간 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선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먼저 보궐선거는 대선 두 달 만에 인천과 분당 지역에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각각 뛰어들면서 미니대선 급으로 무게감이 격상된 상황인데요. 두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고 있긴 합니다만,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일부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파란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거든요?

한편 이준석 대표가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를 언급한 안철수 후보를 향해 "선대위 방침과 다른 메시지를 낼 거면 상의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쳐 눈길을 끕니다. 앞서 안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무소속 강용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지방선거가 시작된 상황에서 이런 공개적인 내분,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득이 될 게 없어 보이는데요?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이재명 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를 비판하며 복당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양 의원은 '검수완박' 법안 입법추진과 이재명 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에 대한 비판과 함께 "괴물과 싸우다 자신도 괴물이 돼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 바란다"고 민주당을 직격 했는데요. 이런 양향자 의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임명 하루 만에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한직에 있던 이른바 '윤석열 사단' 인사들이 전면 배치 됐다는 점인데요. 이번 검찰 인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인사는 한 장관 임명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인데다 규모도 상당히 큰데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 예상하듯, 검수완박 법안의 단계적 시행 전 권력형 비리 범죄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겠다는 의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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